하나금융그룹 팀창단 …"지역 체육발전 지원할 것"

부천에 새로운 여자 프로농구단이 둥지를 틀 전망이다.

부천시는 2012 ~ 2013년 한국여자프로농구 시즌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주식회사 하나금융지주의 하나·외환 여자 프로농구단이 부천시를 지역 연고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창단식에는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 최경환 총재, 김만수 부천시장이 참석한다. 하나금융지주에서는 김정태 회장, 최흥식 하나금융그룹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을 이끌어 갈 임영호 단장을 비롯한 다른 5개 구단 관계자가 참석 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하나금융그룹 사장인 최흥식 구단주와 연고지 협약식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여자농구단 소개, 선수대표 선서와 단기수여가 이루어진다.

하나금융지주 측은 "부천시를 연고로 하는 여자 농구단을 창단하여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농구단을 만들어 지역의 체육발전 및 여가 선용뿐만 아니라 유소년 농구단 활성화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그동안 다문화가정 지원에 매년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 부천연고를 계기로 부천시 다문화가정에 애정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