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0700  EBS 8일 오후 3시50분
   
 


1년 전 위암 3기 선고를 받은 조지훈(41)씨.

1년 새 9번의 수술을 견디며 투병중인 조지훈씨는 이미 암세포가 대장까지 퍼져 위와 대장을 모두 절제 해야만 했다고 한다.

인공항문을 만들고 배변주머니를 매번 비워줘야 하는 상황. 음식물은 소화시킬 수 없고, 식사는 영양제 주사로 연명한지 이미 오래라고 한다. 암을 선고 받은 뒤 체중이 41㎏까지 줄었다.

이런 조지훈씨에게 가장 위안이 되는 유일한 가족, 아들 조민혁(16)군. 조지훈씨는 묵묵히 곁에서 간호를 해온 아들 민혁이만 보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위암 아빠와 아들 민혁이의 하루를 '나눔0700'을 통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