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비관하던 70대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7시쯤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A(7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4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는데도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삶을 비관해왔다"는 유족의 진술에 미뤄 신변을 비관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원기자 csw0405@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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