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 군 부대와 원활한 협의를 위해 고급장교 출신 안보자문관 1명을 상근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20년 이상 군에서 복무한 영관급 간부 출신의 안보자문관 1명을 뽑아 다음 달 1일부터 군청에 상주시킬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온 강화군이 군 출신 전문가를 채용, 대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년 계약직으로 채용되는 안보자문관은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이나 골프장 건설과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인허가 과정에서 군 부대와 긴밀한 협의 채널을 유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행정공무원이 군 관련 전문 업무를 맡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군 출신을 채용, 군 부대와 원활하게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king@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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