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 제2대 평택해경서장
   
 


평택해양경찰서는 해경청 총경급 인사 발령에 따라 5일 오후 3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제2대 김영모 서장(51)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서민을 위협하는 각종 민생 침해 사범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 구현을 위해 모든 치안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빈틈 없는 해상치안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평택해경 직원 모두의 열정과 마음을 모아 바다 가족을 위하는 해양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경남 거제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김 서장은 1985년 순경 특채로 해양경찰에 투신한 후, 해양경찰청 훈련단, 장비기술국 함정사업계장, 인사교육 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치밀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전임 구자영 평택해경서장은 해경청 수상레저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평택=김형수기자 vodo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