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김강욱 지청장과 이준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안양, 과천, 군포, 의왕지역 45개 중학교 교장과 학생지도교사, 범죄예방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멈춰'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해학생이 가해학생을 향해 '멈춰'라고 외치면 주변의 학생들도 함께 '멈춰'라고 소리치는 동시에 교사에게 이를 알려 폭력을 막는 프로그램이다.

윤웅걸 안양지청 차장검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방관하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폭력을 막아 큰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송경식기자 kssong02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