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2일 오후 2시30분 대열차강도
1885년 영국과 프랑스는 러시아와 크림전쟁 중이었다. 당시 영국군은 금으로보수를 받았는데, 한 달에 한 번 2만5천 파운드의 금괴가 런던의 '허들스턴 앤드 브래드포드 은행'에서 소형금고에 실린 뒤 무장 경비대에 의해 기차역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 수송대는 정해진 루트나 일정표를 따르지 않았다.
한편, 일류 사기꾼에 도둑인지 완벽한 신사인지,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에드워드 피어스(숀 코너리)는 이 금괴를 훔치기로 하고 계획에 착수한다.
일단 런던 최고의 소매치기이자 열쇠에 관한 한 제일 손이 빠르기로 자타가 공인하는 에이가(도널드 서덜랜드)를 끌어들인다. 거기에 배우 출신으로 요염한 매력을 가진 피어스의 애인, 미리엄(레슬리 앤 다운)이 가세해 네 개의 열쇠를 찾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네 개의 열쇠를 찾아 복제 열쇠를 만든 피어스 일행은 드디어 열차 강도를 실행에 옮기기로 하지만 뜻밖에도 철도역 사무실에 잠입할 때 도움을 줬던 클린 윌리가 경찰에 붙잡히는 바람에 완벽해 보였던 계획이 틀어지고 만다.
철도역과 금괴에 대한 경비가 더욱 강화되자 피어스는 다시 절묘한 계획을 세우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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