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53석 확보 국회 제1당 수성 … 민주는 128석


 

   
 

새누리당이 19대 국회에서 제1당을 수성했다. 인천에선 여·야가 6대6, 팽팽하게 맞섰다.

새누리당은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개표 결과 지역구에서 127곳에서 1위를 달리면서 비례의석을 포함, 모두 153석 가량의 의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됐다.
<12일 0시30분 현재·그래프 참조>

민주통합당은 지역구 107곳에서 1위를 선점해 비례대표 포함 총 128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제1당 탈환을 무위로 돌렸다.

통합진보당 또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총 12석을 확보하는데 그칠것으로 예상되면서 야권은 의석을 모두 합쳐도 새누리당 의석에 미치지 못하게 됐다.
 

   
 


인천지역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2개 지역구 가운데 절반인 6석씩을 가져갔다.

새누리당 서·강화을의 안덕수 후보가 57.1%의 득표율로 민주통합당 신동근(36.2%) 후보에게 20.9%p 차나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으며, 황우여(연수) 후보는 52.6%를 득표, 민주통합당 이철기(41.3%) 후보를 제쳤다.

윤상현(남을)·홍일표(남갑)·박상은(중·동·옹진) 후보도 각각 57.8%, 51.8%, 52.6%를 기록하며 상대 후보를 5~10%p가량 따돌리고 당선을 결정지었다.

서·강화갑의 이학재 후보 또한 혼전 끝에 52.5%의 득표율을 기록, 민주통합당 김교흥(47.5%) 후보와 5%p 차로 당선이 유력시 됐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신학용(계양갑) 후보가 61.1%를 얻어 새누리당 조갑진(36.4%)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원식(계양을) 후보도 56.2%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으며, 홍영표(부평을) 후보와 박남춘(남동갑) 후보는 각각 55.1%, 46.9%의 득표율을 기록, 상대 후보와 적게는 8~10%p 차이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했다.

문병호(부평갑)·윤관석(남동을) 후보는 각각 50.9%, 44.3%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날 인천지역 총선 투표율은 51.4%로 전국평균 54.3%에도 못 미쳐 전국 '꼴찌' 불명예를 또다시 벗지 못했다.

/총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