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가선거구 구의원·강화군수 재보선 … 투표용지 세 장 교부

유권자는 투표소를 방문하면 먼저 '본인 확인하는 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분을 확인 받아야 한다.
신분이 확인되면 선거인명부에 서명 날인을 하거나 지장을 찍은 뒤 '투표용지 받는 곳'으로 가서 투표용지를 교부 받는다.

이번 선거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함께 뽑기 때문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1인 2표제'로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흰색 용지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선택하고, 연두색 용지에는 지지정당을 기표하면 된다.

비례대표 선출의 경우 총 20개의 정당이 참여하기 때문에 길이가 30㎝가 넘어 유권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와 함께 구의원을 뽑는 남동구 가 선거구(구월1·4동, 남촌도림, 논현1, 2동, 논현고잔동)와 강화군수를 뽑는 강화군의 경우 각각 연미색·하늘색 투표용지가 1장씩 더 교부돼 총 3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유권자들은 교부받은 투표용지를 훼손할 경우 재교부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기표소' 안으로 들어가 기표용구로 지역구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에 한명의 후보자에게,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에 하나의 정당에 기표한다.

구의원과 군수를 뽑는 각각의 투표용지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기표하면 된다.

기표용구를 찍으면 '점복자'의 무늬가 나타나는데, 인주가 내장돼 있으므로 방향에 관계없이 그냥 찍기만 하면 된다.

기표가 완료되면 투표지는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게 접어서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된다.

종이를 접었을 때 인주가 다소 묻어나더라도 판독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총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