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천 김영우 - 이철우 - 박윤국 - 최병훈
   
▲ 10일 새누리당 김영우(왼쪽부터), 민주통합당 이철우, 무소속 박윤국·최병훈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하고 있다.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포천·연천 총선 후보들이 봄 비를 맞으면서 단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마지막 유세에 올인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는 "이번 총선 선거 유세가 번개처럼 지나간 것 같다"며, "유세 현장에서 느끼는 서민들의 실제로 체감경기는 여전히 싸늘했다"고 총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선진국가'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정작 서민가계의 주름살은 여전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제 "정치가 더 이상 주민들의 삶에 걸림돌이 되어서 안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이념과 갈등, 무책임의 정치에서 벗어나 민생정치, 화합의 정치, 책임정치가 시작되어야 하는 만큼,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서민과 중산층이 '더불어' 살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지막 유세전을 통해 시작했던 일들을 뿌리 내려 꽃을 피워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는 "포천 재래시장이 열린 마지막 유세전에서 지난 MB정권 4년 동안 국민들이 분노와 눈물 흘렸다"며 "1%의 특권층 중심의 경제 정책으로 99% 서민의 삶은 파탄 지경에 이르는 등 광우병 파동과 FTA 협상 등 최악의 남북관계 상황을 몰고 간 새누리당을 심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바꾸는 일밖에 없다 준비된 자신을 선택해 줄것"을 호소했다.

무소속 박윤국 후보는 "오만한 양당정치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한 가운데 포천·연천 발전을 위해 목숨 걸겠다"는 "마음 가짐을 갖고, 주민들을 섬기는 머슴이 되겠으며, 포천·연천 발전을 위한 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제 새 역사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훈 무소속 후보 또한 마지막 유세일정을 통해 "포천·연천 지역내 정당 대표도 아닌 자신은 주민의 대표라며, 승리하면 이는 바로 주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총선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