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병호(부평갑) 후보는 5일 "현재 인천시가 직면한 재정난은 전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출신 안상수 시장의 8년간의 실정에 기인한 것"이라며 안 전 시장을 비난했다.

문 후보는 "업무추진비 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감사원에 고발당하기까지 했던 안 전 시장은 전시행정으로 말미암아 시 재정을 이 지경으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4대 도시 인천을 파탄 지경에 이르게 하고 후손들에게 짐을 넘긴 잘못을 분명히 짚고 이에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