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철래, 40대 이상'압도적'소병훈, 20·30대'선호'
'교통·주차문제'당면 과제 1순위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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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노철래 후보가 28.6%로 민주통합당 소병훈 후보(25.8%)를 2.8%p 앞서 박빙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정통민주당 최석민 후보가 3.2%, 무소속 박일동 후보가 2.8%로 나타났으며 부동층이 39.6%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에서는 새누리당 노 후보가 28.0%, 민주통합당 소 후보가 23.3%로 예측돼 4.7%p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잘 모른다는 답변은 44.5%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에서 노 후보는 40대 이상에서 78.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소 후보는 20대 35.2%, 30대 31.0%로 젊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특히 20대에서는 노 후보 지지도가 0%, 소 후보 지지도는 35.2%로 나타났으며 부동층은 59.9%였다.

이는 새누리당 14.6%, 민주통합당 29.5%, 통합진보당 4.8%, 부동층 51.1%를 보인 20대 정당지지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이 강세인 지역인만큼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34.4%, 민주통합당이 26.6%, 통합진보당 4.3%로 순이었으며 무당층이 32.2%였다.

선거구별 지지도에서는 제1선거구(퇴촌면, 남종면, 중부면, 경안동, 송정동, 광남동)와 제2선거구(오포읍,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모두 노 후보가 각각 27.9%, 29.2%로 소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시급한 해결 과제로는 교통 및 주차문제(33.3%)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교육문제(15.0%), 주택재건축 및 재개발(12.4%),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11.2%)이 뒤를 이었다.

한편 반드시 또는 가급적 투표한다는 응답은 79.2%로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 지난 3~4일 광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총통화수 1만 366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유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구통계를 보정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민정례기자 suguk83@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