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을/ 안귀옥에 13.9%p 크게 앞서
첨부파일

   
 


인천 남구을 새누리당 윤상현 후보가 여전히 민주통합당 안귀옥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7면>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 남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윤상현 후보가 39.2%로 민주통합당 안귀옥 후보 25.3%에 13.9%p로 크게 앞섰다.

지난달 10~11일 인천일보 여론조사때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당시 윤 후보가 35.0%, 안 후보가 29.2%로 14.8%p격차를 보인바 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40.3%, 안 후보가 21.7%로 18.6%p차이가 났다.

지난 주말 민간인 사찰 파문으로 인천에서도 접전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남구지역의 전통적 보수성향을 바꾸기는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4.4%로 민주통합당 22.4%를 10%p 웃돌았다. 통합진보당이 1.6%, 자유선진당 0.6%순이다.

이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주택재개발을 꼽은 응답이 22.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문제 16.3%, 청소년·노인복지시설 14.6%, 교통문제 12.1% 순이었다. 이번 총선 투표 기준으로 응답자의 33.5%가 공약이나 정책을 꼽았다.

/남창섭기자 csna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