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심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 활동을 벌여와 저금통 1천137개를 수거, 여기서 모은 258만 3천200 원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자립지원비로 전달키로 했다.

심곡초 어린이들은 지난 1949년 미국 헬렌 보일즈 선교사에 의해 개관된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의 프로그램에 따라 이같은 나눔활동을 벌여왔으며 서구지역 어린이집 8곳(여림/하늘의별/수정/해돋이/예원삐아제/세종/조은 어린이집)에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인천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지난 63년 동안 희망의 동반자로 지역사회 복지를 발전시켜 왔다.

/문희국기자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