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 교통교육장이 새봄을 맞아 어린이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2일 개장해 10월14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에서 위탁운영한다.

어린이 교통교육장은 어린이와 유아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기 쉬운 안전문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천484㎡의 면적위에 설치된 교통 표지판, 신호등, 철길 건널목 등 20여 종류의 교통 시설물을 통해 교통 현장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2011년 105개 기관, 4천178명이 방문하는 등 교통안전 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았다.

올해 교통교육장은 평일엔 어린이 교통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부모와 함께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 교육용 자동차(붕붕카) 도입해 어린이들이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 역할도 체험할 수 있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박교일기자 park867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