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 파완 고엔카 M&M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왼쪽 세 번째), 김규한 노조위원장(왼쪽 네 번째) 등 노사대표가 기념식수를 마치고 나란히 서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29일 평택공장에서 M&A 1주년 및 인수 후 최초로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기념하는 식수행사를 가졌다.

식수행사에는 정기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참석한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 사장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이사진이 함께 했으며, 평택 공장 본관 앞에 오엽송 두 그루를 심었다.

오엽송은 더위와 추위에 강하며 사시 사철 늘 푸르고 변함 없는 수목으로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의 영원한 화합과 발전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완 고엔카 사장은 "이러한 성공은 두 회사의 노력의 산물로 쌍용차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향후 1년간 공장 주변에 1천 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2011년 수출 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연간 판매량 기준 업계에서 가장 높은 38.2%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진출을 확정 지으며 조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평택=김형수기자 vodo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