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5사단 용성부대 장병 홀몸노인에 연탄 전달
   
 


육군 55사단 용성부대 장병들과 수지구 여성예비군소대, 적십자봉사단 등이 공동으로 불우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용성부대는 지난 28일 지역 내 불우 홀몸노인을 돕기 위해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 지원받아 홀몸노인 4가구에 500장씩의 연탄을 배달했다.

도움을 받은 마성1리 거주 이정숙(88) 어르신은 "나라 지키기도 힘든데 시골 할머니를 위해 땀흘리며 도와주니 너무나 기쁘고 고맙다"며 손자같은 군인들의 손을 꼭 잡았다.

행사에 동참한 김준혁 일병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