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 사회복지팀 불우환우 지원
   
 


현대유비스병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병원을 증축하면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사회복지팀을 신설, 수혜자 전모(71·여)씨를 시작으로 어려운 환자들에 대한 구제에 나섰다.

전씨는 다세대주택 지하에 월세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척추다발부위 골수염과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

척추 골수염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만성질환 합병증 탓에 전신마취가 어려워 현재 현대유비스병원 중환자실에서 내과적 약물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유비스병원 사회복지팀 관계자는 "전씨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며 "전씨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을 통한 희망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이 같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신일기자 ks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