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0시30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2가 이양숙씨(50/여) 집 안방에서 이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아들 기모씨(2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 23일 여자친구와 함께 시골에 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어머니가 안방에서 얼굴에 상처가 난 채로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의 얼굴에 상처가 있는데다 배설물 등이 나온 점으로 미뤄 누군가에게 목졸려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