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율곡산 34.7㏊에 자연휴양림 '율곡수목원'이 들어선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까지 이곳에 시·국비 등 모두 100억 원을 투입, 자연휴양림을 조성키위해 오는 3월 착공하고 사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군부대 동의 절차를 마쳤고 사업후보지에 대한 현장심사와 확정을 통해 오는 9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파평면 율곡리(화석정~율곡수목원)에 조성되는 수목원에는 3.8㎞ 산책로와 숲속길이 조성되며 녹색테마공간과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수목원과 주변 안보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어서 수목원이 임진각, 통일전망대 등과 함께 또다른 파주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