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반시설 투자 확충

시는 2012년 예산을 4천610억 6천311만 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3천721억 7천521만 원, 특별회계는 888억 8천790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58억 1천835만 원 (11%)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 예산을 건전재정 실현을 위한 재원배분의 합리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히고 특히 교육·문화·체육·노인복지·보육시설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부문과 미래경쟁력,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그리고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로개설·환경 등과 시민 생명·재산에 직결된 재난예방예산 등에 예산을 내실있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복지·일자리사업 확대

광명시 전체인구 8.29%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의 노후생활안정과 미래주역인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복지예산을 지난해 보다 14.91% 증가한 1천190억 원을 편성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 및 주거급여 등에 191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및 취약계층지원사업에 102억 원, 노인일자리지원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노인·청소년부문에 320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시는 보육 및 일자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영유아보육료 267억 원, 결식아동급식 및 만 5세 누리과정 등 보육 및 여성부문 예산으로 2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리고 공공근로사업과 시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새희망 일자리사업에도 21억 9천만 원을 반영했다.

▲만 5세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급식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지자체 교육투자비가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교육지원예산을 내실 있게 반영했다.

광명혁신교육지구사업, 자기주도학습 및 코칭교육·교육환경 개선사업·영어체험교실·초등학교 전학년과 유치원(만 5세) 무상급식·저소득자녀 무상급식 지원·학교급식센터 운영·꿈나무 안심학교 운영, 배움터지킴이 운영 등으로 122억 9천138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평생학습과 지역사회 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 순환시스템 및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학점은행제·문해교육·시민나눔마당 등으로 9억 9천290만 원과 철산동 시립도서관 및 공공업무시설에 67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공원 조성·재해예방사업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개발 분야에 357억 4천850만 원을 반영했다.

도심속 생활권공원 확충과 숲다운 숲 가꾸기·학교 숲 조성·테마꽃길·등산로정비·사방사업 및 근린공원관리 등으로 51억 원, 목감천 및 안양천에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 연결 개설공사에 10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밤일지구 도시개발사업비로 27억 5천만 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 교체공사 10억 원, 하수관거정비사업비 46억 원을 편성했다.

또 시민의 생명과 재산과 직결된 재난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침수방지공사 및 변압기·펌프 교체 등 배수펌프장 관리비로 28억 2천만 원을 각각 반영했다.

▲문화축제·생활체육 지원

시민들이 함께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시민 체육을 위한 문화 및 관광 분야에 160억 원을 반영했다.

오리(청렴)문화제·구름산예술제·광명농악대축제, 봄꽃 축제 등에 4억 6천만 원,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시립예술단을 통한 시민어울림 공연을 위한 찾아가는 즐거운 음악여행·시민과 함께하는 거리공연 등에 2억 3천600만 원, 광명뮤지컬단공연·광명오페라단공연·우수전통민속 보존사업비 등에 3억 3천900만 원을 편성했다.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체육행사 및 생활체육보조지원 21억 2천899만 원,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에 14억 9천300만 원, 체육시설관리비로 4억 1천만 원을 반영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추진

친환경 도시형주말농장 및 안터생태학습장 운영 등에 2억 145만 원,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비 13억 3천600만 원, 생활폐기물자동집하시설운영비 11억 원, 청소사업 및 음식물쓰레기처리비 등으로 136억 원, 자원회수시설운영비 77억 5천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대폭 정비

도로공사 예산으로 시흥대교 확장공사 94억 7천만 원, 도로개선 비용으로 2억 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으로 27억 1천만 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로 2억 6천200만 원을 편성했다.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무료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 분야에 100억 6천124만 원을 반영했다. 암 조기검진사업 2억 900만 원, 희귀난치성의료지원비 4억 1천6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광명=박교일기자 park867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