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상의-서울소년원 취업지원 협약
   
▲ 지난 13일 김성제(가운데) 의왕시장과'무지개 잡기'관계자들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소년원, 의왕상공회의소와 함께 '무지개 잡(Job)기'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소년원생 대부분 시간제 일자리에 고용돼 조기 이직이 빈번하고 그로 인한 사회정착의 어려움 등으로 재범 위험성이 높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키 위해 시·서울소년원· 의왕상의 3개 기관이 출원생에 대한 고용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소년원생에 맞는 일자리로 사회복귀 지원에 상호 협의했다.

의왕시는 맞춤형 진로상담과 취업지도, 교육생 취업지원의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서울소년원은 교육장소와 교육장비 제공을 비롯한 교육생 선발, 의왕상공회의소는 소년원생들의 적성별로 일자리를 알선하기로 했다.

MOU를 통해 소년원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계획을 수립해 퇴소 후 사회에 복귀할 수 있고 직업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 진로계획 과 진로탐색 등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의 전문인력과 상공회의소의 풍부한 고용시장을 충분히 활용해 소년원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