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세계대학선수권대회 조직위 개최
   
 


포천시는 오는 5월 개막하는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지난 11일 개최한 가운데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섰다.

대회 130여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김현식 농협지부장, 최영주 포천시새마을지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원장인 서장원 시장은 이날 조직위 고문으로 이근영 대진대학교 총장을 위촉한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대회 성공을 위해 조직위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대회 전반에 걸쳐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한 가운데 시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5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학교에서 열린다.

특히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대학선수권대회에는 세계 50여개국 약 1천여 명의 대학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포천=김성운기자 sw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