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식 시흥경찰서장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시민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 경찰관과 소통하며 힘들 때 곁에서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
제12대 시흥경찰서장에 부임한 김갑식(44)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경찰대학교 4기로 입학, 88년도에 경위로 임관된 후 시험을 통해 경감과 경정으로 승진해 학구파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통솔력과 친화력을 겸비한 형사통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등포 경찰서 수사과장·강남서 형사과장·서초서 형사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12월31일 경찰의 꽃인 총경으로 임용된 후 강원청 수사과장과 경기청 형사과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과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
/시흥=김신섭기자 sskim@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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