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 문학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협약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문학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조용구)과 공공도서관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조합이 문학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학교부지가 폐지됨에 따라 문학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개발계획이 변경돼 이에 따른 수익금을 공공도서관 건립으로 전환, 남구에 기부체납하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체결됐다.

협약에 의해 조성되는 도서관은 대지 571㎡에 4층으로 건립된다. 1층은 주차장을 위한 필로티 형식으로 건축되며 건폐율은 60% 이하, 용적율은 180% 이하로 건립된다.

조합은 공공도서관 건립에 부지 외에 건축비용 4억9천800만원을 들이고 구는 나머지 비용을 부담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도서관이 조성되면 문학동과 인근 동 주민들에게 평생학습과 지역공동체형성의 기반이 되어 삶의 질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