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 공무원'행정 우수사례'수상
'경인로 만화벽화·공구상가 명품거리 탄생
   
 


부천시 소사구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1년 부천시 창의행정 우수사례와 학습동아리(Cop) 연구발표 경진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7일 구에 따르면 독창적이고 생산적인 행정 우수사례 발굴로 고객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에서 건설과의 '경인로 소사삼거리 만화벽화사업'이 최우수상을, 주민생활지원과의 '좋은 꿈나무 안심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인로 소사삼거리 만화벽화사업'은 올 2월에 부임한 박상설 구청장이 "낡고 칙칙한 셔터를 만화도시이자 문화도시 부천의 이미지에 맞게 만화캐릭터로 새 단장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상가 셔터에 그림그리기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칙칙한 공구상가거리를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살아 있는 명품거리'로 재탄생시켜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무원학습모임 동아리(Cop) 연구발표에서는 환경위생과의 '푸른 세상'이 최우수상을, 도시건축과의 '공간부천 공감행복'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무원 학습동아리는 지속적인 지식충전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소통형 토론학습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