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준높은 제2집 CD를 출반하는 등 국악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써 온 경기도립국악단(예술감독·이준호)이 오는 7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팔도민요대잔치-효도음악회」를 갖는다.

 가정의 달이자 어버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경기·서도·남도 민요 등 전국 팔도민요를 총 망라한 국내 민요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도립국악단의 민요팀과 지화자, 전숙희, 이호연씨 등 한국민요계를 대표하는 명창들이 특별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 민요의 색다른 맛과 깊이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어랑타령(함경도), 둥그레당실(제주도), 천안삼거리(충청도), 밀양아리랑(경상도), 한오백년(강원도) 등 팔도민요 중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있는 곡으로 구성되어 부모님과 함께 찾을 경우 훌륭한 효도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A석 5천원, B석 3천원. 문의☎ (0331)230-3242~8 〈임호섭기자〉 hslim@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