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호 부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제10대 박명호 이사장이 21일 취임했다.

박명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2년 동안 시민의 곁을 지켜온 시설관리공단이 그동안 중앙부처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우수하고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인정받았음에도 지역사회에서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이미지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며 "공단 조직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직 내에 갈등과 분쟁이 있다면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인사문제와 관련해 "직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과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1979년 공무원으로 임용돼 32년간 공직자의 길을 걸어오다 지난 9월15일 명예퇴임했다.

강원도 강릉출신이며 부천시 세정과장, 시 재정경제국장과 오정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