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도농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 봉사단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 도농동 주민자치위원회 |
남양주시 도농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임두순)가 15일 도농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진료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네오플러스 봉사단(단장 정호연 교수) 의료진 40여 명을 초빙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총 4시간30분동안 내과, 한방, 치과, 초음파 검사 및 물리치료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대상자에 한해 3일분 약을 지급하는 등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자치위는 또 도농동 해병전우회, 도농동 자율방범대 등에서 차량을 지원받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진료봉사를 주관한 임두순 도농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차상위계층 어르신분들 등 도농동 지역의 많은 어르신분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무료 한방진료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료진료 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강좌를 더욱 확대해 모든 연령대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임병권기자 limbk1229@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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