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의회 대표단이 지난 7일 오후 시의회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 협력에 대해 환담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드미트리예브 세르게이 뱌체슬라보비치 의장을 비롯한 5명의 방문단은 안산시 의회의 김기완 의장을 비롯한 많은 시의원들로부터 뜨거운 환송을 받았다.

김기완 의장은 "지난 7월 양도시 의회간 체결한 우호협력 도시로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양도시간 경제 협력은 물론 다방면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민간교류에도 적극 협조해 도시 간 우호교류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4일간의 일정으로 안산시를 방문한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 의회 대표단은 안산시민의 날 행사와 중국 옌타이시 미술작가 초대전, 사할린 동포 거주지인 고향마을 방문 등 양도시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