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구 문산읍사무소 자리에 문산권 나눔복지 공간으로 사용될 '파주드림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파주시드림센터'는 0세~12세 관리대상 아동에게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건강·보육·교육 등 종합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파주드림스타트센터'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급식이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제조해서 배달하는 '꿈도락 급식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1층은 '꿈도락 급식센터'로 도시락제조실과 요리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2층은 '파주드림스타트 센터'로 성장기 아동의 신체발달을 위한 체력 단련과 독서지도를 통한 인지능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실이 있다. 또한 기초학습증진을 위한 공부방 등이 있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파주드림스타트 사업은 매년 3억씩 지원 운영되며, 사회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가난 대물림을 사전에 차단해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파주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아동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증진과 현실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훈련을 통하여 미래를 스스로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용돈관리 등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향후 지역인적자원으로 성장해 멘티가 아닌 멘토로 사회에 환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후원 문의는 파주시드림센터(940-4421~4)로 하면 된다.


/파주=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