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잠원중 2학년 김민성 군
   
 


66주년 광복절을 뜻깊게 맞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빠와 함께 태극기를 달았다.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을 이룬 날이고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배울 때 일본은 우리나라를 늘 침략했고 우리국민들을 못살게 굴었다. 일본은 또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정말 속상하다. 이웃나라이면서 왜 이토록 우리나라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태극기를 달고 아침에 할머니댁에 가면서 아파트를 둘러봤다. 태극기가 걸린 집이 동 전체에 반도 안됐다. 속상했다. 국경일에 태극기라도 빠지지 않고 걸어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