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국내 첫 국제적 보편화안 반영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인천경제자유구역 도로명 표지 안내 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이달 중 마무리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안전부의 새주소 사업과 연계해 송도 2·4공구에 대해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22개 교차로, 88곳에 한국형 도로명 안내표지 설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도로 안내표지가 제공하던 지명 및 시설명 기입 분량을 대폭 줄이고 간략화해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이 사업의 취지다.
G20 국가를 포함한 선진국들이 쓰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도로명 주소를 표지판 디자인에 반영한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쉽게 길을 찾고 경찰·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개선된 표지판이 최초로 설치되는 송도국제도시를 견학하기 위한 경향각지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영휘기자 ywsong2002@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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