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수원 한일타운 입주자 대표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아파트 입주자 대표로 최창호(63)씨가 10일 당선됐다.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처음 실시된 이날 선거에는 모두 3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경합을 벌였으며 최 대표는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2010년 7월 개정된 주택법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의 회장과 감사를 입주자 등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고, 2년 임기에 한차례만 중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5천282세대의 입주자 대표로 당선된 최씨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투명하게 소통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이번 선거에 '환경개선 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최고의 한일타운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출마했다.
/안상빈기자 happybin@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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