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흥 인천적십자병원장
"노령인구와 장애인의 증가로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가는 시점에 인천적십자병원이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새로운 변화를 꾀하겠습니다."
제14대 인천적십자병원장으로 취임한 김종흥(54·의학박사) 원장의 일성.
신임 김 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나와 고려대와 한양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의료원 외과장으로 근무하다 인천적십자병원장으로 발탁됐다.
서울시 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을 역임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의료 봉사 등 왕성한 의료 활동을 펼쳐 왔다.
대통령 표창(2008년)과 서울시장 표창(2010년)을 받았다.
현재 인천적십자병원은 65억 원을 들여 시설 현대화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질 좋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인력 확보에도 나선 상태다.
/윤관옥기자 okyun@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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