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지능형 차량번호 인식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17일 송도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2단계 조성사업과 연계, 오는 7월쯤 송도 1~3교에 10대의 지능형 차량번호 인식 CCTV 설치공사를 착공해 연말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CCTV는 지능형 첨단 검색 엔진툴과 연동돼 차량의 크기·색상·번호 별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검색시간을 최소화해 용의자 추적과 사건경위 파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엔 시범사업을 통해 30여 대의 방범 CCTV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새로 설치될 CCTV를 기존 네트워크 및 시스템과 연동시켜 송도 진입 이후의 이동경로와 이동시간 등을 체크하는 사후관리도 가능하도록 구축하기로 했다.

/송영휘기자 ywsong2002@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