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상징건물인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 송도사옥이 공중파 방송을 타면서 국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서고 있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포스코E&C TOWER'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TV 수목 드라마 '로열패밀리' 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 MBC-TV 수목 드라마'로열패밀리'에서 극중'JK그룹'의 본사 사옥 촬영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전경. /사진=MBC-TV 캡처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작품.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극 중 국내 최고 기업으로 등장하는 'JK그룹'의 본사인 'JK타워'로 묘사돼 웅장하고 세련된 건물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송도사옥 1층 로비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로열패밀리' 촬영은 한지훈(지성 분)이 조현진(차예련 분)을 만나는 장면과 공순호(김영애 분)와 김태혁(독고영재 분)의 대화장면 등으로 꾸며졌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부근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극중 JK그룹 회장의 저택으로 등장하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프리미엄 골프클럽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 안에 터 잡고 있다.
185m 높이에 지하 5층·지상 39층 2개 동으로 이뤄진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지난해 5월 완공됐다.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점이 높게 평가돼 2008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한 건물이다.
/윤관옥기자 okyun@i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