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동 정소영 씨(25)
인천 영종도 공항신도시 주민입니다. 인천시내에 사는 친구들은 공항신도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공기 좋고 쾌적한 환경 등 장점이 많은 곳이죠. 하지만 문화 혜택은 시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점이 단점입니다.
지난 연말 시내에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친구들이 부럽기만 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TV나 보면서 무료한 연말을 보내야 했거든요. 다가오는 봄에는 공항신도시에 문화복지관이 준공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 옵니다. 풍성한 문화공연이 많이 열려 그 동안 누리지 못한 문화향유 욕구를 공항신도시 주민들에게도 채워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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