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주민 안효국 씨(39)
   
 


'골목길 주차전쟁'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집 앞에 주차를 마음 편히 하는 게 소원입니다. 주택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동네의 4층짜리 빌라에 사는데요. 옛날에 지은 건물들이 대다수라 주차장이 따로 없어요. 공영주차장이 하나 있지만 차를 대려는 사람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죠.
조금만 늦게 집에 들어가도 차 댈 자리가 없어 동네를 빙빙 돌아야 한답니다. 그래서 큰 길가에 차를 대고 집까지 걸어올 때가 비일비재해요. 아예 차를 두고 출근할 때도 많고요. 언제쯤 주차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