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싱연맹 김원찬 전무이사


 

   
 

새해 첫 날 영종도에 있는 산에서 일출을 보며 소망을 빌 예정이죠. 복싱만 알고 살아온 40여년의 세월입니다. 새해에도 복싱 외에는 소원도 없습니다. 요사이 복싱을 하려는 젊은 선수들도 많이 줄고, 다른 종목에 비해 복싱이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입니다. 인천에 있는 대학에 복싱부라도 하나 있으면, 중·고교 학생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내년엔 인천 소재 대학에서 복싱부를 창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노력해야죠.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열심히 키워서, 인천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복싱 강국 대한민국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