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시설 1차로...내년 3월 공연문화체험공간 2차로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새로운 개념의 쇼핑공간이 24일 문을 연다.
교통센터는 공항철도의 종착역인 '인천국제공항역' 건물로, 주로 철도역사와 주차장으로 사용돼 온 공간이었다.
그러나 오는 29일 공항철도 전 구간(서울역~인천공항역) 완전 개통과 함께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개발돼 공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새로 개발되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은 총 4천744㎡ 공간에 꾸며진다.
우선 24일 올리브영, 에뛰드, 마리온크라페 등 11개 쇼핑시설이 1차로 오픈한다.
영화관, 스케이팅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체험시설 등은 새해 3월 오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객 위주로 구성됐던 공항의 쇼핑시설 개념을 뛰어 넘어 공항 방문객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 연인, 가족이 공항을 찾아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진기자 sjlee@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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