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영화'바흐 이전의 침묵'


영화공간주안이 주민예술영화관람 활성화 프로그램 '11시 무비톡'을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

매월 넷째주 수요일 한편의 예술영화를 선정, 영상문화전문가 김정욱 예술영화프로그래머와 함께 관람한 뒤 토론하며 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그 첫 시간인 22일 오전 11시에는 '바흐 이전의 침묵'을 감상한다.

이 영화는 클래식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음악가로 평가받는 바흐의 음악을 담은 작품이다. 바흐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 후 멘델스존이 우연히 '마태 수난곡'을 발견하면서 그의 음악은 세상에 공개되고, 이후 '위대한 음악의 아버지'라 평가받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깃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전화예약, 또는 참가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1만원. 032-427-6777

한편 영화공간주안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 오후 6시부터 '그레이트풀 사운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록밴드를 결성한 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영화 '벡'을 상영한 뒤 인디밴드 '허클베리핀'의 미니콘서트까지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티켓예매는 인디레이블 '루비살롱'의 홈페이지(www.rubysalon.com, RUBY SHOP)에서 할 수 있다. 1만원. 070-7623-1825

/심영주기자 yjsh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