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정보화 추진 인력 및 기술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전문가 500명으로 「정보화지원단」을 구성, 현장에서 겪는 애로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천중기청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필수요건인 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해 5월 초 「정보화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업무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정보화지원단은 희망중소기업에 20일 정도 투입돼 정보화 추진에 대한 기술자문을 하는 한편 현장 애로도 해결해 준다.

 특히 정보화비용도 소요비용의 80%에서 최고 3천만원까지 무상지원한다.

 정보화지원단은 제조업, 유통업종의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기업 및 종업원 50인 이하의 영세기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보마인드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보마인드 향상 교육과 함께 인터넷활용, PC관련 기술지원, 홈페이지 제작 등 정보관련 각종 애로를 해결해 주기로 했다.

 정보화를 추진중인 업체에는 인터넷을 활용하는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 하는 한편 지원과정에서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구입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인 구조개선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즐 계획이다.

 또 전자상거래 지원이 요구되는 중소기업은 전자쇼핑몰 구축 및 활용에 따른 H/W 구입과 컨설팅에 소요되는 비용을 실비 지원한다.

 정보화지원단원은 정보화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겸비하고 정보화 컨설팅지도가 가능한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으로, 학력 및 자격증보다 실무 경력 중심의 능력을 중시해 선발할 예정이다.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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