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여주호 군정계획
   
▲ 이포보 조감도


"11만 여주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하게 표출되는 행정수요에 대한 주민여망을 효과적으로 수용하며, 균형있는 지역사회 개발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군정방침을 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민위한 적극행정', '함께하는 복지실현', '도약하는 지역경제'를 세부방침으로 정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돼 11만 민선5기 여주호를 이끌고 있는 김 군수의 시정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한다.

 

   
▲ 김춘석 여주군수는 지난 7월23일 여주쌀 유통현황 파악차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 남한강정비사업 1천535년만에 찾아온 호기(好機)

그동안 여주군은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이 저해돼 왔으나 2009년 말부터 시작된 남한강정비사업을 통해 군이 기존에 갖추고 있는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남한강변에 새롭게 조성될 자연생태하천과 잘 어우러진 레저·스포츠·숙박 등 위락시설을 적극 유치해 수도권제일의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 김춘석 여주군수는 지난 7월 이포보 사업장에 초도방문을 실시했다.


▲ 중첩규제를 타파하는 것이 여주 발전의 관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대기업 신증설 및 이전이 금지되고 6만㎡초과 대규모 개발사업, 4년제 대학, 지자체 출연사무소를 제외한 대형건축물, 3천㎡ 이상 연수시설의 건축행위가 금지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지역의 물공급을 위한 상수원으로서 수질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지역'으로 40.7%가 지정돼 있고, 여주읍 일부지역이 '상수원보호구역', 남한강변은 모두 '수변구역(7.4%)'으로 묶여 있다.

아울러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자연보전권역'은 군 전체(100%)에 지정돼 4중의 중첩규제로 사실상 계획적인 개발이 불가능하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의 낙후성이 지속되고 있다.

우선 올해 말까지 2010년도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선5기 공약사항을 확정하는 한편, 2014년 6월까지 중장기 전략사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 군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 실현

군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를 위해 봉사하는 섬김행정, 내실있는 군정추진, 의회와의 상생·협조체제구축, 인재육성기반구축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를 위해 깨끗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기초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점사업으로는 주민여론을 반영한 대화행정, 한발 앞서가는 민원행정,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군정홍보,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국내·외 교류협력,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의정활동에 대한 적극지원, 교육여건 개선, 도서관 시설확충, 여주21C 농업인대학 운영,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림숲 가꾸기, 소양천 하천환경정비,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상수도 보급률 확대, 마을하수도 신설 및 개량,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및 증설,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김춘석 여주군수는 지난 7월 5일 남한강살리기 1산1촌 환경지킴이 협약 후 주변 하천정비를 나섰다.


▲ 다함께 하는 행복한 복지도시 추구

다함께 하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위해 저소득 주민에 대한 생활안정, 계층별 맞춤형 복지정책, 건강한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관광도시를 위해 전통문화 기반구축, 테마형 관광자원 개발,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일자리사업 창출, 위기가정 무한돌봄, 종합 장사시설 조성사업, 여성회관 건립, 청소년 전용문화공간 운영, 장애인복지관 운영, 맞춤형 건강통합 서비스, 섬김의 찾아가는 보건의날 정례 운영, 한방건강 증진사업,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문화단지 조성, 명성황후생가 2차 성역화사업, 여주박물관 건립, 이포보 주변 관광단지 조성, 신륵사관광지 개발, 농촌테마공원 조성, 산림박물관 조성, 1읍면 체육공원 조성 등이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


▲ 지역경제 인프라구축, 활기찬 지역개발 박차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도시를 위해 친환경 명품농업과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역경제 인프라구축과 도자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균형 있고 조화로운 미래도시를 위해 지역간 균형개발과 활기찬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 남여주IC부근 첨단 산업단지 조성, 중앙로주차장 추가공사,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노선연장, 국지도 70호선(이천~이포 간)도로 확·포장공사, 남여주IC 설치사업 조기추진,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도시계획도로, 공영주차장 확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 능서역세권 도시개발, 도시개발(택지조성)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주=김광섭기자 gskim@itimes.co.kr·사진제공=여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