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일본시리즈 첫 안타를 날렸다.
김태균은 31일 아이치현의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2010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던 김태균은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일본시리즈 첫 안타를 신고한 것.
김태균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니치 선발 천 웨인을 상대로 13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고, 결국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김태균은 나머지 세 번의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일본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지바 롯데는 2차전에서는 1-12로 완패를 당했다. 타선이 5안타의 빈공에 시달린 것이 패인이었다.
지바 롯데와 주니치의 일본시리즈 3차전은 11월2일 지바현의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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