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인부들이 작은 사랑 실천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 용유출장소에서 일하고 있는 공공근로자 50여명은 지난 10일 심한 영양실조로 다리 마비증세를 보인 동료 김모씨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들은 이같은 딱한 소식을 듣고 영종출장소 및 동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25만원을 모금했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공공근로자들의 작은 힘이 주위를 감탄케 했다.
한편 김씨는 지체장애 3급이고 부인은 전신지체자로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를 지켜본 주변에서는 『공공근로자 자신들의 생활조차 어려운 처지에 동료애를 발휘, 작은 사랑을 실천한데 대해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인수기자〉leefile@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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