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시내 중심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벌일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엔 공중위생 TF팀이 투입된다. 매달 한 차례 이상 소독 실시 여부, 객실·침구 등의 청결 상태, 환기 및 조명시설 관리 준수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업소에 대해선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소 이용객과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고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남창섭기자 csna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