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드림하이'촬영지 국제 관광지로 개발 계획


고양시는 '한류문화도시 고양'을 위한 첫 걸음으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드라마 '드림하이(Dream High)' 제작사 (유)홀림 정욱, 양근환 대표이사, ㈜CJ미디어 이관훈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영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고양시가 드림하이제작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부터 정욱, 양근환 (유)홀림 대표이사,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장, 이관훈 ㈜CJ미디어 대표이사)./사진제공=고양시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영상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치, 단역배우 출연 등 고용창출, 방송영상통신융합 관련 산업유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드림하이'에는 배용준, 박진영 등 국제적인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제작사는 이러한 영상관광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 돔 거리, 중남미 문화원, 행주산성 등 관내 관광 명소화 가능 지역에 대한 팸 투어를 실시, 발굴된 지역을 촬영장소로 적극 활용해 방영 시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노출하는 방법으로 고양시 홍보에 공동협력 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한류스타 배용준 씨와 국내 최고의 음악 PD이자 전문가수 매니지먼트인 박진영 씨가 출연하는 KBS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사와 제작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고양시가 한류문화도시,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는 한편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고양시가 한류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많은 수입과 부가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류문화도시 고양으로의 발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양=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