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관측·항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큰 호응


여주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도전하고 탐구하자!'라는 주제로 '2010 경기도여주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중등반 하계 과학캠프'를 경상북도 예천군 곤충연구소, 천문우주과학센터, 회룡포에서 실시했다.
 

   
 


이번 과학캠프는 곤충 집중탐구, 태양관측, 달관측, 성운 및 성단 관측, 천체 망원경 사용법 탐구 및 우주환경체험, 항공탐사체험, 회룡포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됐다.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영재교육원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천문 과학 영역의 탐구부분에서는 일상적인 태양관측, 별자리관측 이외에도 조별 천체망원경 조작 실습 및 관측 활동을 통해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은 우주조종사가 되기 위해 훈련하는 중력가속도체험, 우주환경체험, 무중력체험 등을 통해 우주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헬기를 타고 비행해 보는 항공체험은 영재교육원생들에게 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주기에 충분한 활동이었다.

과학캠프 일정 마지막에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명소 중에 하나인 회룡포를 방문함으로써 국토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이번 여름캠프는 초등반과 중등반이 따로 운영되며, 오는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재교육원 초등반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하계 과학캠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주=김광섭기자 hs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