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署 보안협력위 농촌체험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이왕민) 보안협력위원회는 최근 새터민과 함께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소재 갈두리 마을에서 '농촌마을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은 새터민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농촌의 정겨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갈두리 마을 회관에서 숙식하며 옥수수 수확과 고사리밭 잡초제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고, 저녁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상경하는 길에는 천안시 독립기념관과 통일염원의 동산을 방문해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기원했다.

박경호 보안협력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온 북한이탈주민에게 남한사회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뜻깊었다"고 말했다.

/안산=이승환기자 lsh53@itimes.co.kr